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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s

[사회이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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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회

Yongs- 2019. 9. 6. 22:3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청문회 내용을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누라이프에서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평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울대 학생·임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인 ‘스누라이프’에는 6일 오전 10시 5분 ‘조국 인사청문회 중계방’이란 제목으로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청문회의 질의응답 내용이 국회의원별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한편, 청문회를 지켜보는 서울대생들의 의견도 댓글로 달리고 있다.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조회수가 1만3000건에 육박한다. 댓글도 270여개 달렸다. "사퇴 안 하고 이 자리에 나온 것을 보니 뻔뻔하다" "얼마나 우리나라 다 망쳐놓고 장관되어야 후련할지" 등의 비판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지금도 사회주의 정책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주의가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의 ‘사노맹(사회주의노동자연맹)’ 논란과 관련해 “사상을 전향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사노맹의 강령에 당시에 동의 안 했고 지금은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한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사노맹 사건) 2심 판결을 보면 내가 강령에 동의하지 않았음이 판결문이 적혀있다”며 “사적인 이유로 활동에 관여한 게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헌법을 존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지금이나 자유주의자인 동시에 사회주의자다. 나는 모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여상규(한국당) 법사위원장은 "후보자 왜 이러는 것인가. 이것을 자료라고 준 것인가. 이것을 요구하는 게 아닌데 떼는 체 하다가 (엉뚱한 자료를 내느냐). 왜 그러는가"라고 했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청문회장이 법정이냐" "위원장이 판사냐"라며 항의했다. 조 후보자도 답변에서 "제 아이가 지방에 있는데 서울에 올라와서 언제 (진단서를) 떼느냐"라고 했다. "(페이스북 글은) 얼마나 아팠는지 써 있는 방증 자료"라면서 "거기 보면 제 아이가 위험한 스포츠를 하다 다쳐서 얼마나 아픈지 써 있다"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6일 오후 국회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찢은 뒤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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