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슈] 구혜선 안재현, 논란 진행 중

 배우 안재현과 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의 사과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안재현과의 결혼 생활과 관련한 메모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결혼 생활 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안재현 주의할 점’과 ‘구혜선 주의할 점’이라고 적힌 메모지를 공개했다.

‘안재현 주의할 점’이라고 적힌 메모에는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1시까지만 마시기’, ‘인사불성 되지 말기’, ‘고집부리지 않기’,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기’, ‘벗은 옷은 제지리에 두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않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촬영제외)’ 등 12개의 사항이 적혀있다. 반면 ‘구혜선 주의할 점’에는 ‘없음’이라고 짧게 쓰여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발췌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은 이를 공개하며 “인간이 돼라“라는 글을 남겼으나, 이후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다. 3년 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이라고 수정했다. 

4일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했다. 안재현이 드라마를 촬영 중인 여배우와 외도했다는 것이다. 구혜선은 증거 사진을 갖고 있다며 이를 법정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구혜선은 4일 낮 12시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썼다. 

그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며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적었다.

구혜선은 이후 오후 1시쯤 게시물을 한차례 수정해 "결혼 후 남편(안재현) 컴퓨터에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는 사진을 발견했다"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했다.

구혜선은 또 이날 한 연예매체가 안재현과의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한 데 대해선 "올해만 휴대전화를 세번 바꿨다"고 주장했다.

안재현은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인 주장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