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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논문 의혹에 "모른다·합법"…대학생들 한숨만 조 후보자는 딸이 한영외고 2학년 단국대 논문 제1저자로 오른 데 대해 "딸이 왜 1저자인지 모른다"며 "(장영표 교수가) 수사기관에 진술할 것"이라고 했다. "법 전공이라 의대 논문은 잘 모른다"며 "당시 시점에는 1저자와 2저자 판단기준이 느슨하고 모호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가장 큰 논란을 산 ‘1저자 의혹’에 대해 사실상 모르쇠로 일관한 것이다. 대학생 커뮤니티에서는 실망감 섞인 목소리가 쏟아졌다.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서 한 학생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서울대 교수가 어떻게 저자 의혹에 대해 이런 답변을 하는가"라고 했다. 또 "장 교수가 문제라며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이냐" "딸을 지키고자 억지를 부린다"는 의견도 나왔다. ..
친딸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유명 당구선수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2011년 6월 당시 12살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무려 7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또 이성친구로부터 문자가 왔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리는 등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피해자가 태어난 뒤 부인과 이혼한 김씨는 할머니와 살던 피해자를 12살 무렵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면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
손흥민이 주전으로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토트넘)가 아스날과 치른 ‘북런던 더비’에서 2대 2로 비겼다. 손흥민은 좌측 날개로 선발 출장했다. 2일(한국시간) 새벽 토트넘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19-20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 10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에릭 라멜라에게 패스했다. 라멜라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밀어넣어 골을 만들었다. 이어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케인(40분)의 골로 이어지면서 토트넘이 2-0으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아스날은 전반전 추가시간 2분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터뜨린 왼발 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전에서는 마테오..
웹툰 속 배경인 고시원은 물론 캐릭터들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원작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 방송한 OCN 새 주말극 '타인은 지옥이다' 첫 방송 시청률은 3.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네이버 동명 웹툰(작가 김용키)를 원작으로 했으며, 영화 '사라진 밤'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1회에서는 갓 상경한 청년 윤종우(임시완 분)가 낡고 음침한 에덴고시원에 발을 들이며 '이상한 이웃'들과 하나둘씩 접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미있는 드라마 기대합니다!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함박도에 북한의 군사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0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함박도 인근 섬에서 촬영한 함박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수상한 건물들이 다수 담겼다. 인공기가 펄럭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영상 전문가는 함박도에 담긴 수상한 건물이 군사시설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영상을 확인한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TV조선에 “전체적으로 봤을 땐 군사시설로 보여 진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무인도서정보에 따르면 함박도의 지번은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이다. 인천항에서 55.2㎞, 인근 유인도인 볼음도에서 11.1㎞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함박도의 주소는 인천 강화군으로 되어있는데, 왜 북한의 병력들이 있는지 알 수 없네요... 주민..
정의당 충북도당 남부3군위원회 추진위원회는 2019년 8월 27일 "일본 아베 정권이 주장하는 내용과 다를 바 없는 발언을 한 정상혁(1941년생, 보은군) 보은군수는 공개 사과를 해라"고 촉구했답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에서 "정 군수의 발언에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10월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린 소녀상 제막식에 정 군수도 참석한 것으로 아는데 위선으로 참석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답니다. 추진위는 "'위안부' 피해를 겪으신 후 이 지역에 거주하셨던 이옥선 할머님을 비롯,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과 군민에게 머리 숙여 공개적으로 사과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답니다. 그러면서 "공개 사과를 하지 않을 때는 군청 항의 방문 등을 통..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2회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정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에게 3-2(1-6 2-6 7-5 6-3 7-6)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이 메이저 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 1, 2회전을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이긴 정현은 3회전에서 2번 시드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맞붙는다. 나달은 이날 서나시 코키나키스(203위·호주)와 2..
배우 김성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조국 여배우 설’을 처음 제기했던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반박 영상을 공개했다. 김 전 기자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 ‘나를 고소한다는 여배우… 대박 사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여배우 실명을 이야기한 적 없는데 오늘 특정 여배우가 실명으로 나를 고소하겠다고 하더라. 불안한가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SNS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