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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촬영회 피해자인 유튜버 양예원 씨의 변호를 맡았던 이은의 변호사는 9일 양 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이동민 씨가 양 씨를 겨냥한 폭로를 예고하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뜬금 맞은 말로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가해가 어리둥절하다 못해 딱하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구하라 씨 경우처럼, 세상에서의 유명세 때문에 관계에 약자가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멀리 볼 것도 없이 변호사들도 그 직업 타이틀 때문에 물에 빠진 놈 건져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든가, 언젠 잊혀질까봐 두렵다고 징징거리다가 종래엔 왜 기억하느냐고 악다구니 쓰는 인간군상에 시달린다”면서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있다는 것은, 안타깝게도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는 말 나오는 것 자체가 오명이..
문재인 대통령이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결국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법무부 장관에 조국,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임명 재가가 계속 늦어져 이날 오전에는 지명 철회설이 돌았지만 결국 정공법을 택한 셈이다. 청와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비검찰 출신으로 검찰 개혁을 추진할 사람으로 조국 후보자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가족에 대한 의혹 여부와 본인에 대한 의혹 여부를 분리해서 봐야..
[출처: 중앙일보] 태풍 링링, 초속 54m 역대급 강풍 몰아쳤다···내일부턴 폭우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빠져나갔지만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8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경남은 아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아침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가 50~100㎜(많은곳 전라도, 제주도 150㎜ 이상), 충청도와 경북이 20∼60㎜(많은 곳 80㎜ 이상)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는 이날 오후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0도..
7일 제87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9, 22, 30, 34, 39,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4명이다. 각각 14억1594만6724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33명으로 당첨금은 1억11만7446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278명은 각각 145만341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만5071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72만6617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여자 피겨 유망주 이해인(14·한강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97.63점으로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194.40점)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2년 9월 김해진 이후 7년 만이다. 또한 세계 피겨 전설로 불리는 김연아는 주니어 시절 그랑프리 대회를 4차례나 석권했고 2005-06시즌에는 주니어 세계선수권까지 거머쥐며 남다른 떡잎임을 과시한 바 있다. 이해인도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ISU 대회에서 총점 190점 이상은 한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모습. 검찰은 6일 조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위조죄로 기소했다. 임현동 기자, [뉴시스] "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 아내를 조사했다면 더 논란이 됐을 것이다." "청문회 앞두고 아내 부르면 더 논란, 소환통보 안 했다" 검찰 관계자는 6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소환 조사 없이 사문서위조죄로 기소한 배경을 이같이 말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7일 새벽 국회에서 부인의 기소 소식을 들은 조 후보자가 "아내에 대한 소환 조사 없이 검찰이 기소 결정을 내린 것은 아쉽다"는 유감에 대한 반박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 피의자로서 최소한의 방어권을 행사할 기회도 박탈한 것은 명백한 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청문회 내용을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누라이프에서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평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울대 학생·임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인 ‘스누라이프’에는 6일 오전 10시 5분 ‘조국 인사청문회 중계방’이란 제목으로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청문회의 질의응답 내용이 국회의원별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한편, 청문회를 지켜보는 서울대생들의 의견도 댓글로 달리고 있다.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조회수가 1만3000건에 육박한다. 댓글도 270여개 달렸다. "사퇴 안 하고 이 자리에 나온 것을 보니 뻔뻔하다" "얼마나 우리나라 다 망쳐놓고 장관되어야 후련할..
한국투자증권도 압수수색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자금흐름을 수사하기 위해 5일 압수수색을 한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청, 조국 임명 강행 시사 속 검찰은 전방위 수사 속도 여권 “검찰 정치” 총공세 한국당 “문 정권 게이트” 특검 카드로 검찰 압박 ‘윤석열 검찰 vs 청와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조국 대전’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정치권은 오히려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문회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일단락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검찰 수사 향배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여권 관계자는 5일 “사실상 조국 대전 2라운드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청와대의 대립 구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문회와 별개..